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배 제21회 전국 목회자 테니스대회(대회장 김주섭 목사)가 지난 10월 28일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목회자테니스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1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대회도 참가자들의 실력에 따라 A, B, C그룹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평소 테니스를 즐기는 참가자들부터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참가자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평소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우승과 준우승 등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로 모였지만 이날 만큼은 승패를 떠나 경기 자체를 즐겼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A그룹에서는 민관용 목사(주사랑교회)와 민상호 목사(풍성한교회) 조가 우승하고 윤학희 목사(천안교회)와 이상우 목사(진죽교회) 조가 준우승했다.

B그룹에서는 안효성 목사(아산바울교회)와 안대정 목사(원의교회) 조가 우승, 박문일 목사(은평교회)와 마형갑 선교사(케냐)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C그룹 우승은 박성철 목사(희망교회)와 이종덕 선교사(A국) 조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와 최중기 목사(중앙교회) 조가 기록했다.

지난 해 참석이 저조해 열리지 않았다가 올해 부활한 70세 이상의 베테랑부에서는 박광수 목사(신포교회)와 강봉술 목사(세복천교회 은퇴)가 우승, 최하용 목사(한누리교회 원로)와 여성삼 목사(천호교회 원로)가 준우승했다.

임원회에서는 차기 대회장에 신영춘 목사(천광교회), 준비위원장에 김철호 목사(전주교회)를 선임했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